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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Sowol-ro, Yongsan-gu, Seoul, Republic of Korea

ⓒ2018 BOHYEMIAHN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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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송 ​강완선 

2019.05.02.~05.30.
푸르른 이성, 찬란한 자아
박동진 개인전

별-밤의여정 

91x65.5cm

Acrylic on canvas 

2019

그림에는 나의 잠재의식 또는 억제되어 있는 무의식의 무엇인가가  표현되어 있다. 그것은 인지보다는 주로 감정의 단계에서 나온 것들로 주의를 기울인다 해도 자세히 알 수 없는, 마치 타자와도 같은 불안 · 당황 · 우연 · 기대 · 열광 · 무지 등이다. 이것은 자연발생적인 것들로 때때로 작품 속에서 주어와 술어가 일치하지 않는 고통스러운 경험을 수반하는 원인이 된다. 불일치는 작품 속, 그리고 작품 밖 각각의 세계에서 조정과정 없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런 불가피한 불일치는 그림을 구성하는 여러 세계들 사이의 간극에서 그 모습을 선명히 드러낸다.
 

두 세계-혼성화

푸르른이성

61x61cm

Acrylic on canvas

2019

내 그림에서 묘사하고 있는 배경, 사물, 말과 같은 일련의 오브제들은 단순히 현실의 재현이라는 사실속에 갇혀 있지 않다. 그리고 배경들은 일상적이며 친숙한 형태와 소재의 연속임에도 이상적이고 몽환적인 모습으로 보인다. 이런 상반되고 모순된 세계를 내 그림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는 일련의 혼성화된 공간이다. 혼성화의 특징은 다층적 레이어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레이어의 설정은 재현미술이 가지는 일루전의 조건을 버림으로써 도입된 조형요소가 서로 독립적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이로써 모방적 재현의 조화의 가능성은 완전히 무너지고 재해석에 의해서 그림이 읽혀지는 이른바 시각적 그림에서 시지각적 그림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혼성표현 레이어는 저마다 제 목소리를 내는 생생의 결합을 도출한다."

space-공간을 넘어

91x60.8cm

2017

Acrylic on canvas

혼성화 된 레이어는 화면 속 시간성과 공간성의 두 가지 잣대를 모두 만족시킨다. 마치 사진처럼 하나의 레이어는 존재론적으로 그 시간 그 장소를 나타낸다. 그러나 이것은 필수불가결하게도 과거와의 괴리, 장소의 변화, 심지어 그 자체로 죽음을 상징하기도 한다. 지금은 사라진 사진 속 그 골목길이나 돌아가신 할아버지 사진을 보면, 찰나의 레이어에 담겨 있는 시간과 공간의 박제가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다. 한 층의 레이어 안에서 형태와 색 등이 모두 개별 오브제로써 하나의 망이 되어 층위를 만들어 새로운 형태를 나타낸다. 그리고 때때로 각 레이어 속 이미지들이 겹치면서 생득적 형태가 해체되고 무수한 파편들로 배치됨으로써 더 많은 형상들이 연성된다. 레이어의 중첩은 화면 바깥을 향하는 경우도 있어 다분히 확산적이며 입체적이다.

찬란한 산책

116.5x91cm

Acrylic on canvas

2019

이런 저런 것들이 연속적인 시간과 공간 속에 놓일 때 형성되는 흔적은 사물의 부재와 존재를 함께 보여준다. 시간과 함께 사라져간 공간 속의 부재를 보여주면서 존재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이런 부재와 존재 사이, 그리고 중첩된 시간 사이에 나의 감정이 자리 잡고 있다. 이전의 작업들이 주로 철학, 존재, 혁명과 같은 제명이 이야기하듯 화면 위 거친 터치와 색감, 분절된 신체들로 대표되는 작업들이 주를 이루었다면, 현재는 각 레이어가 만드는 복층의 구조, 중첩효과, 시야의 가림에 의한 한정의 효과를 내는 독특함을 지향하고 있다. 그리고 각각의 레이어의 흔적을 노출시킴으로써 나타나는 시간 경과의 흔적들을 전면에 드러낸다. 요약하자면 개별 시간과 공간을 점유하는 존재들이 여러 겹으로 중첩된 혼성효과로, 각 존재(레이어)들은 개별성을 유지한 채 그림에서는 종합된 하나로 나타나는 구조를 보이는 것이다.

중첩된 레이어는 마치 지층처럼 겹겹이 쌓여, 형식에서 뿐만 아니라 그 의미에서도 입체적인 효과를 노린다. 여러 세계의 층위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각 이미지들은 각 층의 의미를 보다 개방적인 상태로 간주하게 한다. 그리고 다층적 레이어로 이루어진 화면구성은 공간과 시간이 일상에 남긴 흔적들을 다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형식과 의미의 다중적 해석이 가능하도록 이끌어 준다. 내 작품 속의 나무(사물)와 말, 그리고 비정형의 공간은 각자의 영역을 설정하며 개별 레이어를 이루면서 동시에 여러 타자에게 새로운 의미를 주고받는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형식과 구조는 물론 의미까지도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순환하고 있다.

산책-여명

116.5x91cm

Acrylic on canvas

2019

COSMOS-찬란한존재

61x50cm

Acrylic on canvas

2019

새벽빛

91x65cm

Acrylic on canvas

2017

moon-푸른하늘아래

91x73cm

Acrylic on canvas

2019

박동진

약력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현재 춘천교육대학 미술교육과 교수

        앙가주망 회원

개인전 (46회)

2019  푸르른이성, 찬란한 자아(보혜미안갤러리)

2018  박동진 화업 30년의 여정전(춘천문화예술회관)

2017 PARK DONG JIN Solo exhibition-The wind in Virginia(갤러리 고도)

2017  The Solo Exhibition PARK DONGJIN(LA western gallerry)

2016  The Solo Exhibition PARK DONGJIN(미국 MK gallerry)

2013 박동진 개인전(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013 Houston fine art fair(Goorge R. Brown convention Center, Houston, TX)

2013 세종문화회관(서울)

2011 갤러리고도 (서울)

단체전 (200여회)

2019 | 2019 ENERGY OF ASIA(태국)

2018 <제3회 평화.상생.공존 전>2018세계 한민족 미술대축제(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

2018 앙가쥬망-믿음(gallery DOS)

2018 제14회 2018힘있는 강원전(국립춘천박물관)

2018 Space, Fill with Notion(the Korean Cultural Center Los Angeles, Art Gallery)

2018 | 2018 PASSAGE BETWEEN BORDERS(G/F Y2 Residence hotel santiago)

2017 한국-세네갈 국제미술교류전(세네갈 국립미술관)

2017 장욱진의 숨결Ⅱ:앙가쥬망2017(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

2017 한중수교 25주년 기념전(광저우오페라하우스)

2017 서울대학교 아카이부전(서울대학교 미술관)

2016 신명展(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

2015 봄꿈…미술에취하다(부천시청역 갤러리)

2015 구아슈의 재발견 展(Gallery SOBAB)

2015 ART IN GANGWON展 "강원의 美意識 찾기"(춘천문화예술회관)

2015  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 summer Dream(arte place)

2015 명상과 힐링(강원랜드)

수상

2012 | 올해의 미술작가상(세종문화회관) 광화문아트포럼

1995 | 1995대한민국 청년미술제 본상 (대한민국청년미술제 운영위)

1994 | 1994제 1회 공산미술제 특선 (동아미술관)

1988 | 1988 제 11회 중앙미술대전 대상 (호암미술관)중앙일보사

1987 | 1987 제 10회 중앙미술대전 특선 (호암미술관)중앙일보사